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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공황 장애 원인과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by 행복보따리101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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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원인에 대해

 


공황장애를 병으로 인지하고 연구를 시작한 역사는 짧다. 그래서 정확한 발병 원인을 지금까지도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유전적, 생물학적, 심리적, 인지적 요인 등 다양한 방법에서 연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로 심리적, 신체적 건강 상태의 영향이 큰 것이 일반적이다.

- 유전적 요인 : 부모 중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녀도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 생물학적 요인 : 뇌의 신경전달물질 이상이나 자율 신경 교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그 외에 영양소 결핍도 영향을 미친다.

- 심리적 요인 : 스트레스는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핵심 원인 중 하나다. 우울감이나 자신감 부족 또는 각종 염려증 등의 심리상태 역시 영향을 크게 받는다.

- 인지적 요인 : 소위 말하는 예기불안이 대표적이다. 이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교정할 필요가 있다.

- 생활적 요인 : 술, 담배 및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함유 음료 등이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심각한 정신 건강상의 문제이지만, 치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긍정적 반응을 가져오면서 재발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 된다. 인지 행동 치료와 공황 상태에 맞춰진 긍정적 자기 대화는 공황장애의 우선적 치료이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인지 행동 치료로 완치된 환자 85~90%는 12주 내로 완벽하게 회복된다고 한다. 인지 행동 치료 외에도 화학요법이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일차 화학 치료에 필요하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우울증, 불안 장애, 강박장애 등 몇 가지 인격 장애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항우울제의 일종이다. 

 

약물은 공황이 확 올라왔을 때 가라앉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돼주지 않기 때문에 공황장애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공황장애는 공황을 일으키는 그 상황에 익숙해지거나, 원인 자체를 해결해야만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를 제외하고, 공황장애 치료에서 핵심은 인지행동치료라고 볼 수 있다.

 

공황장애는 죽거나 심장이 멈추거나(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이 심장마비에 걸 확률은 일반인과 같다.) 하지 않으므로 평소에 자신이 건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 인지행동 치료의 첫걸음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다 보면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을 경우의 증상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건강염려증'이 있다. 치료 목적으로 그런 글을 읽는다면 상관없지만, 상태가 많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인터넷으로 공황장애를 검색하거나 유튜브에 "이런 증상이 있으면 신체에 큰일'과 같은 동영상은 최대한 거르는 것이 좋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면 운동은 필수로 해야 한다. 처음부터 격한 운동은 자제하고 가벼운 조깅을 하며, 그것도 힘들면 걷기를 시작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다.

 

인지 행동 치료

인지 행동 치료는 불안을 유도하는 촉발 요인을 환자가 직면하도록 한다. 익숙해지므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비합리적인 공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료는 우선 호흡을 진정시키는 것부터 시작하여, 불안을 몸에서 느끼는 순간의 신체감각의 변화에 집중한다. 또한 환자가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치료사가 불안감을 유도하여 근원을 찾기도 한다.

 

치료 실패의 위험 요인으로는 동반성 임상 우울, 인격장애, 알코올 남용이 있다.

 

최근 미국 정신 의학 협회와 미국 의사 협회는 인지 행동 치료나 심리 화학적 게임 둘 중 하나를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둘을 혼합한 치료법의 우수성이 증면되기도 하였다고 전한다.

 

다른 장애와 마찬가지로 증상을 이해해 주는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사람들의 지지가 치료율을 높인다.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비합리적이고 즉각적인 공포가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아는 지인들로 인해 공포를 떨쳐버릴 수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래서 더욱 심각하거나 활발한 치료에 있어 장애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불안 환자들을 위한 지지집단도 있다.

 

자극 감응 노출

불안에 대한 자극 감각적 촉발 요인은 자극 감응 노출 수행 이전에 하나하나 평가되므로, 가벼운 운동을 통하여 심계항진 민감도를 측정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임상적 효과가 있음에도 치료사의 12~20%만이 활용되고 있다고 알려진다. 활용도가 낮은 이유로는 훈련 장소의 부족, 일반적인 치료 회기보다 기간이 길다는 점, 치료소 외에서는 치료 행위 금지, 비윤리적이거나 몸에 해롭다는 등의 치료에 대한 불신이 있다.

 

약물 치료

공황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있다. 항우울제의 장점은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과가 수 시간 정도만 지속되며 습관성이 있어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복용해야 한다. 공황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 방지를 위하여 8~12개월가량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유지 기간이 길수록 상대적으로 재발률이 낮아진다.

 

술과 담배는 일시적으로 안정감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불안감을 가중시킬 수 있고, 커피의 카페인 성분도 각성을 일으켜 공포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삼가거나 조절해야 한다. 공황장애는 현대인의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드물다. 그러나 제대로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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