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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자기애성 인격장애 특징

by 행복보따리101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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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성 인격장애 특징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업적을 과장하며, 타인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만심과 재능이 과장되고 근거 없으며, 무조건적인 존경심을 원하면서 특권의식을 가지는 것과 같은 특정 증상을 근거로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진단한다.

근본적인 갈등에 초점을 맞춘 심리치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인격 장애는 사고, 인지, 반응, 연관의 패턴이 자주 그리고 오래 지속되는 정신 건강 상태를 말한다. 이는 당사자에게 심한 괴로움이나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자기애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자존감에 대한 과장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존감에도 문제가 있다. 우월감이나 자존감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사람들과 어울림, 우월함을 의미하는 기관에 가입, 타인을 평가절하와 같은 행동을 하고 칭찬받는 것을 원한다.

 

자기애성 인격 장애는 연구에 따르면 약 2%의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서 더 흔하다고 한다.

또한, 우울증, 신경성 식욕부진, 물질 사용 장애, 또 다른 인격 장애(연극성, 경계성, 편집성)와 함께 있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유전자와 환경 요인이 자기애성 인격 장애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이론에 의하면 보호자가 자녀의 자아의식이 안정적으로 개발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아이와 소통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지나치게 비판적이거나, 칭찬하거나, 감탄하거나, 응석을 부리도록 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모든 인격 장애 치료법과 동일하고, 정신역동 심리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이 유형의 심리 치료는 근본적인 갈등에 초점을 맞춘다. 경계성 인격 장애를 위해 개발된 일부 접근법도 치료하는데 적용 및 사용될 수 있다. 

 

자기애 분노와 손상

자아중심적인 인간은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우선으로 하므로,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 입힐 가능성이 높다. 자기중심적인 인간에게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2가지 타입이 있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공격적인 자기애 그리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의 평가가 정말로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타인에게 강요할 수 있는 타입이다. 자기애 분노, 즉, 첫 번째는 주관적인 평가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평가나 푸대접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그때부터 바로 분노를 폭발시켜 공격 행동에 결합된다. 

자기애 분노는 자존심 혹은 자기 가치관에 위협이라고 인식되는 자기애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서 생기는 격렬한 분노이다. 이는 무관심으로부터 비교적 경도의 초조함 혹은 당혹감에서 나타나며, 폭력적 공격을 포함한 격렬한 감정 폭발에 이르기까지의 연속적으로 생긴다. 자기애 분논, 인격장애로 한정하지 않고 조현병이나 편집적 망상 또는 주요 우울 장애에서도 똑같이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 나이 들면?

자기애는 자기를 사랑한다는 의미이지만 자만심, 이기심, 나르시시즘과 같은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자기애가 강한 경우는 자기 가치감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기 쉽고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다른 사람을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스위스 베른대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기애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기애가 큰 사람은 성인이 돼서도, 나이 들면서도 크게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베른대 교수는 "개인의 성격적 특성이 크게 변화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특히 자기애는 변화가 크지 않고 안정적 성격임을 알 수 있다"라며 "나이 들면서 자기애적 성향이 줄게 되는 것은 성인기에 개인이 맡은 사회적 역할들 때문이라고 해석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적대적, 대리인적, 신경증적 자기애로 구분해 나이에 따른 변화를 측정했다. 적대적 자기애는 오만함, 냉담함, 낮은 공감력을 보이며, 대리인적 자기애는 우월감과 강한 칭찬 욕구를 포함하고, 신경증적 자기애는 과민성, 감정 조절 장애라는 특징을 보였다.

분석 결과, 세 가지 유형의 자기애 모두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적대적과 신경증적 자기애는 중간 정도로 줄었고, 대리인적 자기애는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자기애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 시절 자기애 성향이 평균 이상이라면, 성인이 돼서는 물론 나이가 들면서도 여전히 평균보다 자기애적 성향이 더 크다는 말이다.

자기애와 자존감의 차이

자기애는 자기중심적인 경향을 나타내며,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자존감은 개인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인식하는지에 대한 심리적 평가다. 높은 자존감은 타인과의 비교와 상관없이 자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애적인 좌절을 겪는 경우, 더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지나치게 무시하거나 경멸할 수 있다. 이렇게 하므로 그 사람은 자신이 우월하다는 느낌을 보호하려고 애쓰지만, 결국은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반면에 자존감의 손상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자신감을 상실하고 스스로를 미워하게 만들 수 있다. 

 

자기애와 자존감의 차이를 잘 이해하면, 우리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자존감을 키우고 자기애가 비대해지지 않도록 조절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현실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사람과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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